경제노트 / / 2023. 1. 14. 20:37

채권 이해와 채권투자 장단점 완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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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는 투자 종류(방법)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이익을 얻기 위해 투자행위를 하는 것이고, 현재 투자자산을 가지고 투자행위를 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투자자산 중에 채권이 포함되어 있죠. 우리는 채권을 자산으로 보유함으로써 어떤 이익을 얻게 되는 것이고, 왜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것일까요? 반대로 채권의 단점 또는 위험성은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채권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지, 채권에 대한 이해와 채권투자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투자자산에 따른 투자(방법) 종류와 특징 알아보기

채권에 대한 이해와 채권투자의 장단점 완벽정리
채권에 대한 이해와 채권투자의 장단점 완벽정리


채권의 이해 - 채권이란?


먼저 채권이란 무엇일까요? 채권은 발행주체가 일시에 장기의 자금을 대량의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일반인이나 법인 투자자들에게 발행하는 확정이자부 유가증권(일정한 기일에, 일정한 이자를 치르게 되어있는 유가증권)입니다. 쉽게 말해 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리고 차용증처럼 발행해 주는 것이죠.


채권의 특징

확정이자부 증권

채권은 발행 시에 발행주체가 투자자에게 지급해야 할 이자와 투자원금(상환금액)이 확정되거나, 그에 대한 기준이 확정됩니다. 또한, 채권의 가치는 액면가(주권표면에 표기된 금액)이며, 이는 채권의 만기 시점에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상환해야 하는 금액인 거죠. 그리고 투자자에게 지금 해야 할 이자는 적자가 발생함과는 무관하게 투자자에게 지급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이익의 발생여부에 따라서 배당정책이 달라지는 주식과 차이가 있습니다.

기한부 증권

채권은 원리금을 상환하는 기간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은 일반적으로 정해진 만기 때까지 정기적으로 투자자는 이자를 지급받고, 만기가 되는 시점에는 표기된 액면가를 상환받습니다.


채권투자의 장점

수익성

그럼 투자자는 투자자산으로의 채권을 보유함으로써 어떠한 이익을 받을 수 있을까요?

먼저, 투자자는 채권 발행 시 정해진 이율에 맞는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소유하고 있는 채권의 가격이 변동됨에 따라 자본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변동에 따라 자본이득이 될 수도 있고, 손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내가 채권을 구입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변동될 시 손해를 보기도, 높은 금액으로 변동될 시 수익을 보기도 하죠. 만약 채권의 가격이 하락한다면, 만기일까지 기다렸다가 만기일에 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여 중도 매도를 한다면 이자는 받을 수 없지만, 차액만큼의 수익이 생겨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는 채권의 이자율에 따라 지급받은 이자를 다시 재투자를 함으로써 수익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안정성

이러한 채권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부나 공공단체, 또는 주식회사 등에서 발행이 되며, 발행하는 주체(기관)의 신용등급 평가 또는 기타 요인에 의해 그에 따른 정보가 공개됩니다. 공개된 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채권은 예금과는 다르게, 발행주체가 경제적 위험을 겪어 파산을 당한다면 원금에 대해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투자 시 신용등급은 검토항목 중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로 인해 채권은 주식과 달리 신용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또한 채권은 어음이나 수표와 다르게 채권유통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함으로 언제든 투자자가 원할 때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즉, 당일 결제 처리가 가능하여 매도하는 당일에 출금이 가능한 것이죠.

정리하자면, 채권투자는

  • 채권은 일정한 기간 동안 확정된 금리를 적용하며, 특히 국가(정부)에서 발행한 국채의 경우는 원리금 보장의 확률이 높습니다.
  • 채권의 발행주체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법인 및 주식회사이기에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 채권의 가격변동은 주식보다 비교적 적은 편이고, 만기 시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은 안전자산으로서 분류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채권투자에도 분명 위험(리스크) 요소가 존재합니다.



채권투자의 위험(리스크)


채권가격의 변동

주식에 비해서는 가격변동성이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채권가격도 유통시장에서 변동이 됩니다. 채권의 가격은 시장금리나 발행주체의 신용상태가 변화함에 따라 변동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는, 인플레이션의 변화도 이자율의 변동과 더 나아가 채권의 가격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채권을 매입했을 때보다 시장가격이 더 낮아진다면 자본이득이 아닌 손실을 볼 가능성이 생깁니다.

발행주체의 재무악화

채권의 발행한 주체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게 되면, 약정한 이자나 원금의 지급이 늦어지거나, 지급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발행한 국채의 경우, 비교적 원금손실의 위기가 덜합니다.

채권 현금화의 어려움

발행되는 채권의 물량이 적거나, 유통시장의 발달이 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채권의 수요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로 인해 채권을 현금화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즉, 채권의 유동성이 떨어질 위험도 존재하는 것이죠.

낮은 수익률

채권은 만기 보유 시 발행주체가 경영이나 재무가 악화되어 파산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원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국채의 경우에는 그만큼 안전성도 높아지죠. 그렇다는 건 반대로 수익률은 낮아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채권의 거래는 장외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로 거래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일반 개인투자자들 같은 경우, 채권을 직접적으로 거래하려면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거나, 보편적으로는 채권형 펀드투자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투자합니다. 이러한 채권투자는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투자인 만큼 많은 공부를 하고, 채권변동의 원리를 알고 접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채권 금액 변동의 원리와, 채권 투자 시 주의사항에 대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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